빌보드 1위 노리는 ‘강남스타일’, 美 한인교계 반응은크리스천투데이 워싱턴DC=권나라 기자 입력 : 2012.10.02 10:00 “한국인 이미지 제고” “세속적 가사는 우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최근 빌보드 차트에서 디지털송 분야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9월 30일에는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 UK 싱글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말 그대로 “싸이 월드”다. 강남스타일 유투브 영상은 클릭 3억회를 넘었고, 사상 최다 ‘like’ 회수를 기록한 유투브 영상으로 기네스에 오르기도 했다. 플래시몹도 ‘강남스타일’이 대세다. 코넬 대학을 포함 미국 유명 대학에서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이 진행된 영상들이 속속 유투브에 올라오며 화제가 됐고, 최근에는 메릴랜드 대학에서도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을 열었다. 이 플래시몹을 본 한 한인은 “플래시몹은 요즘 하나의 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다. 그 중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이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고 했다. 한인사회는?
이에 대한 한인사회의 반응은 어떨까? 9월 중순 열린 한인회 주최 ‘코러스 축제’를 통해 한류 열풍을 실감했다는 김명호 축제위원장(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은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DC스타일 플래시몹에 2천여명이 참여했다. 이 중 한국말을 못하는 외국인이 절반이었다”면서 “역대 코러스 축제 중 타민족이 가장 많이 참여했다. 타민족 방문율이 기존 20% 안팎에서 올해 50%를 크게 웃돌았다”고 했다. 올해 한인 축제에는 미국인 홍보 그룹 ‘Meet Up’이 결성돼 홍보했는데, 이 그룹에 추후 한인 사회에 관심있는 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일도 있었다. 워싱턴포스트지가 총 3번에 걸쳐 코러스 축제를 다루는 등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주미한국대사관 직속 한국문화원 관계자는 “싸이 돌풍이 있기 한 달 전인 7월 ‘이 달의 가수’로 싸이를 선정한 적이 있다”며 “당시 ‘미국에서 왜 저를…’이라는 싸이의 소감이, 지금은 무색할 정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요즘 어느 때보다 케이팝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언젠가 오리라 생각했던 미국 내 케이팝의 시대가 열리고 있고, 미국 보도 후 곧바로 미국 스케쥴을 소화하는 모습도 그렇고 엔터테이너답게 기대에 부응하는 싸이의 모습을 보면서 준비된 스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 사는 한인 강민규 씨는 “그동안 미국 진출을 꾀하던 많은 한국 가수들이 미국을 흉내내는 모습에 그쳤다면, 이번 싸이의 성공은 자기만의 스타일, 즉 한국만의 스타일로 성공을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미 주류 진출이 녹록하지 않은데, 여러 가지 장애물을 거쳐왔던 한인들에게 싸이는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미국에서 싸이가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잇는 매개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회는? 강남스타일이 화제가 된 후, 한국 대전갈마감리교회 전도사에 의해 기획된 ‘교회 스타일’이 현재까지 8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후속으로 ‘수련회 스타일’ ‘우리 셀 스타일’ 등 다양한 교회 관련 패러디물도 쏟아졌다. 하지만 한인교계의 반응은 조금 엇갈리는 분위기다. 한인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이기는 하나, 지나친 세상 문화 추종이 교회 문화로 자리잡지 않도록 경계하는 모습도 있다. 애틀랜타의 한 교역자는 “경건치 못한 것을 재미를 위해 교회들이 꼭 패러디를 해야 하나? 교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도 얼마든지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을 사랑하는 것인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또 생각한 다음 문화를 대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워싱턴제일장로교회 이정범 목사는 “이번 일로 미국 사회에서 한국 및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고, 한국인의 이미지가 좋아진 것이 사실이다. 인종차별이 여전히 현존하던 일부 미국 대학의 한인 유학생들에게는 특히 희소식이었을 것”이라며 “하지만 세상적인 가사를 생각할 때 강남스타일이 교회에 미친 긍정적 효과는 크게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순한 세상 문화로 치부하고 선을 긋기 보다 “대중을 변화시키는 생명력 있는 창조 문화로서 받아들이고, 교회의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뉴욕 정원교회 주효식 목사는 칼럼을 통해 “이 열풍이 세상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국인을 통한 복음 전파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선용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와 목적하심이 있음을 생각하게 됐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주 목사는 “세상 대중을 향한 하나님 사랑의 방향성이 분명하다면 더 이상 기독교 문화는 세상 문화의 현장에서 독립을 고수하기 위해 고립되어 있어서는 안 되며 도리어 대중을 변화시키는 생명력 있는 창조적 문화로서의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라도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기독교계가 세상 속 영향력을 증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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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효식 목사 “조국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2013/03/01 (금) 15:58 뉴욕목사회(회장 최예식 목사)는 94주년 삼일절을 맞이하여 오전 11시 뉴욕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 목사)에서 국난극복기도회를 열었다. 주효식 목사(개척교회지원분과)는 조국을 위하여 기도했다. 다음은 기도문이다. 94년전 삼일운동이 일어났을때에는 비록 나라를 빼앗긴 고통과 고난의 시기였지만 그럼에도 자유와 독립을 갈망하는 구국의 백성들이 큰 함성을 모아 자유와 독립을 외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한 때에 주기철 목사와 같이 하나님앞에 생명을 다하며 사명을 감당했던 순교자의 피가 흐르던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94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의 조국과 나라의 현실을 돌아볼때 모든 분야에 있어서 세계의 정상이라고 할만큼 많은 업적과 자랑할만한 일이 있다 할지라도 결국은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을 대적했던 문화아래 멸망할수 밖에 없었던 죄악의 도성이었던 것 처럼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94년전 삼일운동때 보다 더 총체적으로 난국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총체적인 난국의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힘들고 어렵고 슬프게 하는 것은 위기를 위기인줄 알지못하고 난국을 난국임을 알지 못하는 불감증, 특별히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교회마저 영적인 불감증 아래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지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이야 말로 위기중의 위기요 난국중의 난국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2013년 삼일절에 맞아 비록 멀리 미국땅에 와 있을지라도 그 옛날 다니엘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구국기도를 한 것 처럼, 예레미야가 날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한 것 처럼, 이 뉴욕땅에 하나님이 세우신 주의 종들을 통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다니엘과 예레미야의 심정으로 국난 기도회를 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와 뜻과 섭리와 목적이 분명히 있으신줄 믿기에 기도회에 동참하며 두고 온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통탄과 애통하는 심정을 가지고 주님앞에 기도합니다. 하나님 들어주시옵소서. 타락한 민족일지라도 죄많은 민족일지라도 하나님이 늘 요구하시는 것은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것이었습니다. 회개하고 돌아오기만 하면 주께서 회복시켜 주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땅을 고쳐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죄많은 도성이 복음을 듣고 왕으로 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베옷을 입고 죄를 무릎쓰며 각성하고 회개하며 부르짖었던 그래서 구원함을 받았던 니느웨 도성과 같이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정말 이와 못지않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심판을 재촉할수 박에 없는 그러한 영적인 이 시대의 모든 위정자들과 백성들의 미스바 광야에 모였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울부짖음으로 주님에게 돌아왔던 것 처럼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독립을 외치는 함성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앞에 회개하고 주님의 나라를 부르짖는 함성이 울려퍼지는 조국이 되게하여 주소서. 갈멜산 선상의 외로운 엘리야의 제단에 위로부터 하나님의 불의 응답이 있었던 것 처럼, 그래서 왕과 모든 백성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한번 경외할수있도록 하나님을 증거할수 있도록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있었던 사건이 일어났던 것 처럼, 오늘 우리의 기도회가 갈멜산의 기도의 제단이 되게하여 주셔서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불같은 응답을 통하여 이땅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도록 하여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특별히 북한은 적화통일의 야욕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여 핵무기를 준비하고 위협을 하는 이때에, 태양의 수천배 화력의 핵무기때문에 조국은 하루아침에 불바다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94년전 3.1운동이 있었던 그때의 위기보다 더 한 위기입니다. 하나님 눈깜짝 할 사이에 위기를 자초할수 있는 이 위기앞에 여전히 조국 대한민국은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한번 부르짖는 기도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히 여겨주소서. 마음의 옷을 찢게하여주소서. 주님앞에 다시한번 통회하며 자복하게 하여주소서. 지도자들이 정신을 차리게 하시고 모세와 다윗과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지도자가 되게 하셔서 이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정의가 드러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통치하고 하나님의 권세가 지배할수 있는 땅이 되게하여 주소서. 애국가 가사와 같이 이 나라는 하나님이 보호하사 만세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하시고 하나님앞에 영광을 돌리게 하여주소서. 잔잔한 파도와 같은 우리의 기도이지만 세계에 흩어져있는 디아스포라 대한민국 주의 백성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동일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셔서 이 응답으로 조국땅에 하나님의 공의와 뜻이 실현되는 것을 통하여 간증하고 주변국가에게 증거되어 살아계신 하나님께 높이 영광을 돌려드리게 하여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10주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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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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