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님, 안녕하세요?
대중 문화사역의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시느라 수고가 많습니다. 저는 32가 한인타운내 뉴욕정원교회(가스펠카페) 주효식목사입니다. 갑작스런 서신에 의아해 하실 줄 알면서도 부득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목회자이지만 일반 목회와 달리 특별히 문화사역에 관심과 중점을 두고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비전도 타임스퀘어에 일반 공연장(극장)을 성전으로 봉헌하여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 하는 것입니다. 문화라는 코드는 언어를 비롯 다른 모든 정서를 하나로 이끌어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언제 부턴가 대중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주는 분들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박진영님을 위해 기도를 시키시고 마음에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원더걸스멤버 중 일부가 저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잠시 다녀가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저는 매일 계속해서 기도하던 중에 하루는 박진영님을 찾아가 복음을 전 하라는 감동과 메시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세인의 관심사가 되신 분을 제가 찾아간다 하여 뵐 수도 만날 수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혹시 모를 불 필요한 오해는 물론 과연 가능하겠는가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앞서 벌써 오래 전부터 갈등하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하나님의 감동을 회피할 수가 없을 뿐 아니라 성경은 “너희가 복음 전하는 일에 상대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전하라” 하였기에 사실 전혀 알지 못하는 가운데 실례를 무릎쓰고라도 이렇게 먼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도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하시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특별한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단순한 인연이나 우연의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계획)속에 박진영님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대중에 더 많은 건강한 즐거움을 선사하시는 영향력있는 문화인이 되시도록 관심을 갖고 기도하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30일 2010년 뉴욕정원교회와 가스펠 카페를 섬기는 주효식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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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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