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교회에서 911희생자를 위한 자선의 밤 행사 열려‘ICP 필름’과 정원교회가 함께 한 박애와 긍휼의 밤 [2007-09-10 12:35]
참사 6주년을 맞는 911을 맞이하여 지난 9일 오후 6시 30분, 맨하탄에 위치한 가스펠카페 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에서 ICP 필름 주최 ‘박애와 긍휼의 밤(A Night of Humanity & Compassion)’ 기금 마련행사가 열렸다. 이 날 자선행사는 911 희생자와 유가족 및 수단 다푸르 내전으로 희생된 이들, 2005년 8월 말 미 남동부를 강타한 대형 허리케인인 카트리나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뉴욕필름아카데미를 졸업하고 IPC 필름스라는 곳에서 “2ND”라는 이름으로 독립영화사를 운영하고 있는 리차드 올리버씨는 “이 뜻 깊은 행사를 위해 무료로 장소제공해 준 가스펠 카페에 감사합니다. 그 동안 장소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길거리에서 찬양을 하셨던 정원교회 하동호 전도사님을 통하여 이 곳을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좋은 장소를 예비하셔서 제 사역을 계속해 나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정원교회에서 이 이벤트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올리버씨는 “허리케인이 지나갔다고 해서, 2001년 9월 11일이 지났다고 해서 그로인해 고통받는 이들의 고통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한동안 시끄럽게 떠들었던 언론마저 조용해지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이들의 고통은 사라지게 되죠. 수단 다푸르 학살의 문제도 언론이 다루고 있지 않지만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사건입니다.”라며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고통당하고 있는 이들을 도와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이 날 열린 이벤트에서는 그와 그가 2006년에 졸업한 뉴욕필름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필름을 상영했다. 특별히 911 희생자들을 기리며 노래한 Tricia Greenwood의 ‘In Heaven 9.11′을 배경음악으로 한 필름을 911참사 기념으로 상영했다. 또한 뉴올리언스 희생자들을 위해 “New Orleans, We won’t forget about you”를, 다푸르 대학살 희생자들에 대한 다큐멘터리 “DARFUR”를 상영하기도 했다. 리차드 올리버씨는 이 외에도 버지니아텍 희생자를 위한 영상과 에이즈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영상도 만든 바 있다. 이번 행사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http://icpfilms.tripod.com 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212-561-0369, [email protected] 조헬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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