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세상을 회복하고파’]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다면 유렵 교회 역사에서 보듯 교회의 존재성은 결코 보장 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시대 문화의 역동적 변화 속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복음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 그 노력을 가진 교회를 현대인들은 ‘열린 교회’라 지칭하고 있다. 뉴욕 에서도 중심지이자 세계 다민족이 다녀가는 길목에서 복음의 등대 역할을 하는 교회, 문화적으로나 모든 사역의 방향성이 어슬픈 열림이 아니라 보편적인 목회자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화끈(?)하게 열린 교회와 목회자가 있어 소개 하고자 한다. 맨하탄 32가에 위치한 뉴욕정원교회(5th AVE #301, NEW YORK N.Y. 10001, TEL. 212-629-7327) 담임 주효식 목사가 바로 그이다. 주효식 목사는 문화 사역 목회자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인물로 그를 만나 문화 교회를 이끌어 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주효식 목사는 한국 예수교장로회 대신 교단 섭립자인 김치선 박사와 총회를 함께 구성한 주신검 목사의 자녀로 한서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12년 전 뉴욕으로 도미했다. 가족으로는 주미라 사모, 사랑, 평강 두 자녀와 함께 오붓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 정원교회를 소개해 준다면? 저희 교회는 2004년 11월에 한국 한서노회 목사님들이 직접 와서 설립예배를 드렸다. 저는 예배당 건물이 크다고 좋다고 생각지 않는다. 물론 예배당이 크다는 것은 성장 했다는 뜻이겠지만 모든 개척 교회처럼 비록 작지만 작은 공간에서 복음의 역사는 크게 일어 날 수 있다 생각한다. 항상 제 마음 속에는 공연장을 보면 교회 장소로 활용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았다. 회중과 목사가 가까이 있어 영적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예배를 꿈꿔왔다. 지금 드리는 예배 형식도 그래서인가 전통적 예배 보다 문화 사역적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저도 어릴 적에는 연예인, 코미디언이 되고자 했다. 정원교회는 한마디로 기독교 문화, 문화 예배에 많은 관심이 있는 교회라 소개 할 수 있다. 물론 정원 교회는 말씀에 입각해 복음을 전하는 교회이다. ▲ 정원교회가 꿈꾸는 문화 교회와 문화 예배는 무엇인가? 말씀 증거는 꼭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문화적 장르가 더해 진다면 더 효율적으로 열매가 나타난다 생각한다. 특히 맨하탄이 어떤 곳인가. 문화 중심지이다. 문화 예배를 생각하다 보니 맨하탄지 제일 적합하다 생각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토해져 나올 때처럼 정원교회는 맨하탄에서 설립됐다. 시작할 때부터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100프로 오픈됐다. 물론 예배도 문화 컨텐츠를 총 동원해 예배드린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장르의 문화 예배를 구상 실행할 것이다. ▲ 정원교회의 비전은 무엇인지? 문화 중심 지역인 브로드웨이에 들어가 극장 장소를 구입하는 것이 꿈이요 비전이다. 믿는 이들만을 위한 예배가 아니라 공연 예배를 통해 믿지 않는 사람이 복음을 접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 브로드웨이 극장 앞에 가보면 세계 땅 끝에서 몰려오는 자비량 방문자들이 문 앞에서 줄을 서고 표를 구해 공연을 보고 있다. 우리가 준비한 공연 예배를 세계 모든 다민족들이 함께 하도록 만들고 싶다. 최상의 작품성이 있는 공연 예배를 통해 복음을 전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를 영접하게 하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 브로드웨이 지역에서 유명한 타임스퀘어교회와는 좀 사역관의 차이가 있다. 우리의 구상은 철저히 믿는 이들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이다. ▲ 가스펠 카페를 운영도 함께 하는데? 문화 중심적 교회이다 보니 카페가 곧 교회요 교회가 곧 성전이 된다. 예배를 드리는 곳이 예배 장소이자 교회라 생각한다. 저희 교회 사역의 목표도 카페 문화 사역을 통한 전도, 방송과 인터넷 미디어 사역을 통한 선교이다. 모든 프로그램이 교인을 위한 것보다 불신자들을 위하다보니 그동안 CCM 가수 소향, 이삼열, 버터플라이 등 찬양 사역자들의 공연도 있었지만 맨하탄에 상주하는 언더그라운드 째즈 밴드 팀도 공연을 펼쳤다. 또 얼마 전에는 이성근 화백의 개인전 까지도 열었다. 교회 개방은 완벽하게 개방해야 한다. 맨하탄에 사실 문화 공간이 없다. 미국 교회를 빌려도 재정적 부담은 크다. 대중 가수든 미술가 이든 누구에게도 개방한다는 것이 교회 방침이다. 물론 이 모든 개방은 철저한 복음 증거라는 목적이 분명이 있음을 밝힌다. ▲ 목사님의 목회 계획은 무엇인가? 성을 쌓는 교회가 아니라 누구에게든지 길을 닦아주는 교회를 만들고 싶다. 유학생들에게도, 잠시 잠깐 다녀가는 한인들에게도, 32가 지역에 사업하는 한인들에게도, 맨하탄에서 문화로 일을 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빛을 비추는 등대가 되고 싶은 것이 저의 목회 계획이다. 사실 교회도 고정적인 수입은 없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 말 할 수 밖에 없는 운영이 되고 있다. 2005년 공간 확장 할 때에도 벽을 잡고 기도하다 방문자의 도움으로 확장하게 된 일도 있다. 어떻게 보면 낭떠러지 앞에 선 심정이다. 처음 주위 상인들도 이구동성 교회가 분명 문 닫을 것이다 평했다. 그러나 지금은 정원교회가 꼭 필요하다 이야기 할 정도로 존재감이 생겨났다. ▲ 문화 교회, 문화 예배라 하면 비판하는 이들도 있는데? 문화 사역에만 집중하는데 비판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도 있을 것이다. 복음을 위해 본질인 말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역함을 이해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비본질적인 것에 매여 나와 다르다고 무조건 정죄하고 비판하고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을 가지는 것은 배제해야 한다 생각한다. 이해는 하지만 수용을 못하는 현실을 충분히 저도 이해한다. 그러나 인정 할 수 있어야 한다. 후세들을 위한 전도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개 교회 중심적 시각이 많은 이때 상생하는 교회의 모습이 회복되길 소망한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정원교회를 앞으로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 독자들에게 하실 말씀은? 세상에서 즐기면 유혹과 욕심으로 결코 자기 인생에 좋은 열매가 없다 생각한다. 세상에서 즐기는 것 저희 교회 와서 한 잔의 커피로 외로움을 달래고,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해 건전한 여가 선용을 해봄직 하다 생각한다. 정원 교회는 모든 일반인들에게 오픈 되어 있다. 모든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공연이나 전시회 장소로, 다양한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연락 주시고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물론 모든 크리스챤들에게도 마찬 가지이다. <교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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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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